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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묻지마 폭행' 당한 20대 여학생 (영상)

엘리베이터 안에서 여학생에게 갑자기 '묻지마 폭행'을 한 10대 남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YouTube 'YTN NEWS'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엘리베이터 안에서 여학생에게 갑자기 '묻지마 폭행'을 한 10대 남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일 대전 대덕경찰서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여학생의 머리를 둔기로 수차례 내려치며 '묻지마 폭행'을 벌이고 도망간 혐의로 A(16)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건 당일 새벽 2시쯤 A군은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여학생 B씨와 단 둘이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 이후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자 A군은 자신의 가방에서 둔기를 꺼내 B씨의 머리를 강하게 가격했다.

 

A군은 B씨가 저항할 틈도 없이 둔기를 이용해 몇 차례 더 머리를 내리친 뒤 달아났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확보하고 사건 발생 9시간 만에 달아난 A군을 검거한 가운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묻지마 폭행'을 당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