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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에게 버림받고 입양된 염소의 행복한 미소 (사진)

버려진 염소가 새로운 가족을 만나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The Dodo

 

[인사이트] 홍하나 기자 = 버려진 염소가 새로운 가족을 만나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한 농부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된 염소의 사연을 소개했다.

 

일을 하기 위해 농장을 찾은 농부 조디 브래드쇼(Jodie Bradshaw)는 건초더미 속에 쓰러져 있던 염소 윌마(Wilma)를 발견하고 곧바로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윌마는 제대로 먹지 못한 탓에 몸이 삐쩍 말라 있었고 그 모습이 안쓰러웠던 조디는 녀석에게 영양제를 투여하고 먹이를 주며 정성으로 돌봤다.

 

하지만 극진한 보살핌에도 녀석은 누군가에게 버림받은 상처가 잊히지 않는지 울음을 그치지 않았고 그럴 때마다 조디는 윌마를 사랑으로 감싸 안았다.

 

그러자 울기만 하던 녀석은 조디의 애정 어린 진심을 알아차렸는지 곧 안정을 되찾았고 이내 편안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조디는 "요즘 녀석은 행복한지 매일 미소를 보이고 있다"며 "웃고 있는 윌마를 보면 나도 덩달아 행복해진다"고 말했다.

 


The Dodo 

 


The Dodo 

 

홍하나 기자 hongh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