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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올 때'와 '나갈 때'가 확연히 다른 군인들 표정

대한민국 육군 페이스북에 올라온 두 장의 극명하게 대비되는 사진이 SNS에서 화제다.

Facebook '대한민국 육군 (Republic of Korea Army)'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군대 생활' 양 극단에 서 있는 청년들의 극명하게 대비되는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대한민국 육군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입대하는 신병들의 표정과 이제 막 전역한 이들의 상반된 표정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제 막 입대해 아직 사복을 입고 있는 이들의 표정에는 근심과 걱정이 가득하다.

 

앞으로 있을 21개월 동안의 군 생활에 대한 두려움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에 나타나는 듯하다.

 

그러나 21개월의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모를 쓴 채 고향으로 향하는 버스에 탄 이들의 표정은 더할 나위 없이 밝다.

 

그동안 마음껏 보지 못했던 가족과 친구, 애인을 원할 때 볼 수 있다는 기쁨과 설렘에 세상을 다 가진 듯한 표정이다.

 

입대한 청년들과 전역한 청년들 모두 새로운 '사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새로운 사회에 첫 걸음을 내딛을 청년들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