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전북의 한 도로에서 닭을 싣고 가던 트럭이 넘어져 닭장에 있던 닭들이 탈출해 도로가 마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2일 오후 1시 30분경 전북 김제시 공덕면의 한 도로에서 닭 2천여 마리를 싣고 가던 한모씨(51)의 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닭장 일부가 파손되며 그 안에 있던 닭 100여 마리가 죽고 300여 마리가 탈출해 일대 도로가 통제됐다.
경찰은 두 개 차로를 3시간 동안 통제하고 죽은 닭을 치우고 탈출한 닭들을 모으는 등 사고를 수습했다.
경찰은 차량 타이어에 문제가 있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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