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30일(화)

'그알' 세월호서 찾은 노트북의 소름돋는 '비밀' 공개한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침몰 2주기를 맞아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세월호 사건에 대한 비밀을 소개한다.

 

16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 1027회 '세타(Θ)의 경고- 세월호와 205호 그리고 비밀문서' 편에서는 2년 동안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내용들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SBS 제작진은 세월호가 침몰되고 2달 뒤 바다에서 건져올린 의문의 '노트북'을 집중 조명했다.

 

2014년 6월 22일 밤 11시 50분 잠수사들은 진도 앞바다에서 노트북과 디지털영상장치(DVR)를 건져냈는데 세월호 접객 책임자였던 고(故) 양대홍 사무장의 개인 물건이었다.

 

노트북에서는 의문의 문서가 하나 발견됐는데 이 문서는 세월호와 깊숙이 연관된 듯한 '누군가'를 가리키고 있었다.

 

공교롭게도 문서가 발견된 날에는 유병언 세모그룹 전 회장의 아들 유대균 씨가 검거됐다는 소식만 언론에 크게 보도되면서 세월호의 비밀을 풀어줄 노트북의 문서는 세간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또한 제작진은 전직 청해진해운 제주지역본부장의 자필 메모도 함께 소개했다.

 

자필 메모에는 "소름끼치도록 황당한 일이, 세타(Θ)의 경고! 경고! 징계를 넘어 경고 수준 메시지!!"라고 적혀 있었다.

 

사건 당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본방송이 시작되기 시청자들은 세월호를 둘러싼 의문과 비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SBS 제작진은 방송될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방송을 통해 직접 확인하라는 말만 남겼을 뿐이다.

 

노트북에서 발견된 문서의 내용과 '세타의 경고'가 말하고자 했던 비밀이 무엇인지는 세월호 침몰 2주기를 기념해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