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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후' 송중기♥송혜교 우르크 해변서 입맞추며 '해피엔딩'

1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16회에서 유시진(송중기 분)와 강모연(송혜교 분)이 우르크로 돌아가 사랑을 나누며 해피엔딩을 맺었다.

KBS '태양의 후예'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송중기와 송혜교가 우르크로 돌아가 달달한 사랑을 나누며 해피엔딩을 맺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16회에서 유시진(송중기 분)와 강모연(송혜교 분)이 우르크로 돌아갔다. 

 

유시진과 강모연은 우르크에 돌을 가져다 두겠다고 약속했고 두 사람은 함께 난파선이 있는 섬에 도착했다. 

 

두 사람은 돌을 되돌려 놓은 후 함께 뛰어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에매랄드 빛 해변에서 강모연과 유시진은 해가 질 때까지 대화를 나누는 로멘틱한 장면을 연출했다.

 

KBS '태양의 후예'

  

와인을 한모금 마시던 강모연은 "그때 나 심장 떨려 죽는지 알았다"며 와인키스를 떠올렸다. 

 

그러자 유시진은 "난 지금 심장 떨려 죽겠다. 바닷가에 술도 있고, 미인도 있고. 별도 쏟아진다"고 말했다. 

 

유시진은 강모연에게 "어떻게 이런 여자가 나한테 왔지?"라고 말했고 강모연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보다"라며 "이 남자가 키스하게 해주세요"라고 소원을 빌었다.

 

유시진은 "방법이 없진 않죠"라며 강모연에게 입을 맞췄다. 

 

앞서 유시진이 작전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강모연은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쉽지 않았던 사랑이지만 비온 뒤 땅이 굳듯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사랑은 더욱 확고해졌다. 

 

숱한 화제를 뿌리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달달한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