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60대 되면 알 것"이라는 전원책 말에 손석희 대답


JTBC '2016 우리들의 선택'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방송에서 전원책 변호사 말에 손석희 앵커가 던진 한마디가 화제되고 있다.

 

지난 14일 손석희 앵커는 JTBC '2016 우리들의 선택'에서 전원책 변호사, 유시민 시인과 함께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전 변호사는 다른 방송에서 이번에 투표를 해야 할지 고민한다고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전 변호사는 "망설이는 60대 초반의 전형적인 유권자였는데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이 국민된 도리라는 생각으로 투표했다"고 답했다.

 


JTBC '2016 우리들의 선택' 

 

손 앵커는 "60대 초반의 왜 전형적인 유권자라고 생각했냐"고 묻자 전 변호사는 "실제 아마 60대가 되면 아실 거다"고 말했다.

 

이에 손 앵커는 "60대다"고 답했고, 뒤늦게 자신과 같은 60대라는 사실을 알게된 전 변호사는 당황한 채 웃음으로 무마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 손석희 앵커는 1956년생으로 1955년생인 전원책 변호사와 불과 한 살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한편 이날 전 변호사는 "선거는 국민들의 권리이자 민주주의의 축제로 동참했다"고 말했고 손 앵커는 "정답을 말씀하신 것 같다"고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