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8일(일)

개그맨 출신 아나운서 김병재, 6년 전 모친상 이어 부친상... "두 분 다시 해후하시길"

KBS 개그맨 출신 방송인 김병재가 부친상을 당했다. 6년 전 어머니를 떠나보낸 데 이어 아버지와도 영원한 이별을 맞게 됐다.


8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병재의 부친 김모씨는 지난 6일 오후 3시 20분 별세했다. 향년 88세.


고인은 생전 요양병원에서 생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김병재 인스타그램


김병재는 지난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부친의 별세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요양병원에 계시던 아버지께서 오늘 오후 3시 20분에 영면하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6년 전 먼저 가신 어머니 보러 떠나셨으니 아픔 없는 곳에서 두 분 다시 해후하시길"이라는 글을 남기며 부모님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특히 김병재는 6년 전 모친상을 당한 데 이어 이번에는 부친을 떠나보내게 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의 SNS에는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을 위로하는 애도의 댓글이 이어졌다.


김병재는 유족들과 함께 슬픔 속에서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들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강원 원주시 일산동 연세대학교 원주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8일 오전 11시 엄수됐으며, 고인의 유해는 화장 후 원주추모공원 휴마루에 안치될 예정이다.


인사이트김병재 인스타그램


한편 김병재는 1992년 KBS 공채 9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동기로는 장미화, 이창명, 권영찬, 박수림 등이 있다.

이후 KBS '유머 1번지', '한바탕 웃음으로', '가족오락관'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개그맨으로 활동한 이후에는 아나운서와 MC, 라디오 DJ, 리포터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특히 청주MBC(현 MBC충북)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DJ를 17년 4개월 동안 맡으며 국내 최장수 '별밤지기' 기록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굿모닝 FM', '오마이 라디오', '주말N 특급작전', '일상을 바꾸는 라디오' 등 다양한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열전, 노래마당', '도전 퀴즈불패', '전국시대' 등 TV 프로그램에서도 MC로 활약하며 충북 지역 방송계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 왔다.


최근에는 문화예술 해설가로도 활동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