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8일(일)

일요일인 오늘(8일) 찬 공기에 전국 '쌀쌀'... 중부 곳곳 비·강원산지 눈

일요일인 오늘,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평년보다 춥겠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고, 강원산지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겠으며,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을 기록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인사이트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얼음이 얼고, 경북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비는 낮부터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서 시작돼 늦은 오후에는 수도권과 강원도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늦은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으나, 충청권 북부에도 밤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오전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도 일부 지역, 오후부터 밤사이 충청권, 늦은 밤 경북 중·북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서해5도 5㎜ 안팎, 강원도 5㎜ 미만, 세종·충남 북부와 충북 중·북부 5㎜ 미만이다. 강원산지에는 1㎝ 안팎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미세한 기온 차이로 인해 같은 지역에서도 고도에 따라 강수 형태와 적설량이 달라질 수 있다.


전국의 하늘은 대체로 흐리겠다.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가 이어질 전망이다. 수도권과 그 밖의 동쪽 지역도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다만 비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의 건조특보는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인사이트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낮 최고기온은 8~15도로 예보됐다. 평년 기온인 아침 최저 2~11도, 낮 최고 14~19도보다 낮은 수준이다.


주요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2도, 춘천 2도, 강릉 4도, 대전 1도, 청주 1도, 광주 2도, 전주 1도, 부산 5도, 울산 1도, 대구 1도, 제주 1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9도, 춘천 10도, 강릉 12도, 대전 10도, 청주 12도, 광주 12도, 전주 11도, 부산 15도, 울산 15도, 대구 13도, 제주 18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 모든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