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함께 장을 보러 갔다가 낯선 남성이 아내의 어깨를 고의로 치고 지나가는 일을 겪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남편은 곧바로 남성을 붙잡아 항의했고, 그제야 사과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에서 문제가 된 이른바 '부츠카리'와 비슷한 일을 국내에서도 겪었다는 글이 올라왔다. '부츠카리'는 행인에게 고의로 몸을 부딪치는 행위를 가리킨다.
작성자 A씨는 몇 주 전 주말 아내와 함께 서울 노원구 트레이더스 월계점에서 장을 본 뒤 나가려던 중 일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당시 매장에는 들어오려는 사람과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려는 사람이 뒤엉켜 있었다. A씨 부부도 이동하기 위해 줄을 서 있던 상황이었다.
A씨는 이때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아내의 어깨를 치고 지나갔다고 주장했다. 그는 "누가 봐도 일부러 어깨빵을 때렸다"고 적었다.
사람이 많아 아내와 두세 발자국 떨어져 있었다는 A씨는 "여자 혼자 온 걸로 알고 그런 건지 모르겠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다만 남성이 아내를 혼자 온 사람으로 여겼는지, 어떤 의도로 부딪쳤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아내가 부딪히는 모습을 보고 즉시 남성을 붙잡아 강하게 항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욕하면서 잡아서 따졌더니 사과는 잘하더라"며 상대가 곧바로 사과했다고 전했다.
이어 가족들에게도 이런 일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알려두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다만 해당 사연은 온라인에 게시된 작성자의 주장으로, 구체적인 경위는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다. 이 사례만으로 고의 충돌 행위가 국내에서 확산하고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