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의 한 경전철역 인근에서 사기 혐의로 A급 지명수배 중이던 40대 남성이 순찰 경찰관의 예리한 관찰력 덕분에 검거됐다.
5일 의정부경찰서는 지난달 19일 오전 10시께 가능지구대 소속 경찰관이 관할 구역 내 경전철역 인근을 도보 순찰하던 중 수배자를 발견해 체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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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순찰 중이던 경찰관과 시선이 마주친 A씨는 순간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A씨는 곧바로 몸을 돌려 황급히 그 자리를 벗어나려는 모습을 보였다.
경찰관은 A씨의 불안한 행동에서 이상한 낌새를 포착했다. 경찰관은 즉시 A씨를 제지하고 신분증 제시를 요청했다. 이어 경찰관이 A씨의 신원을 조회한 결과, 예상은 적중했다.
신원 조회 시스템에는 A씨가 다른 관서에서 수사 중인 사기 사건의 피의자로 등록돼 있었다. A씨에 대해서는 이미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으며, A급 지명수배자로 분류돼 있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긴급 체포한 뒤 해당 사기 사건을 담당하는 경찰서로 신병을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