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8일(일)

"퇴근 후 줄담배 피우는 게 꿈"...정지선, MZ직원 발언에 당황

24년 차 중식 셰프 정지선이 MZ세대 직원들과의 깊은 세대 간극을 느끼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4일 정지선은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직장 내 세대 차이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정지선은 직원들에게 꿈에 대해 물었을 때의 경험을 공유하며 "퇴근하고 줄담배 피우는 것이 꿈이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굉장히 당황했다"며 "내가 기대했던 답변의 범위와는 전혀 달랐다"고 밝혔다.


image.png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다른 사례도 이어졌다. 정지선은 "요리를 하는 직원 중 한 명은 목공을 하겠다고 말했다"며 "'그럼 넌 여기 왜 있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의 당혹감을 설명했다.


요리에 대한 태도에서도 세대 차이가 느껴진다고 했다. 정지선은 "직원들이 질문을 아무도 안 한다"며 "오히려 내가 역으로 질문한다. 네가 만드는 요리가 어떤 요리인지 물어본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꼰대가 아니라 이렇게 알려주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유재석은 "지금은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일도 바쁜데 뭘 역사까지 공부하래?'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며 세대 간 인식 차이를 짚어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한편 정지선은 직원 복지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본토에 가서 직접 먹어보고 느끼고 배워야 한다는 생각에 해외에 갈 때 직원들을 데리고 간다"며 "비행기 삯부터 숙박비, 식대, 개인 물품까지 모든 비용을 내가 부담한다"고 설명했다.


정지선은 "직원들이 자기 휴무를 쓴 것이기 때문에 휴무 비용도 따로 지급한다"며 "요즘은 개인 시간을 쓰게 하면 욕먹는 시대라서 확실하게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재석은 "누구나 다 최고가 될 수는 없지만 누군가는 최고가 된다"는 조언을 건네며 대화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