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화가 인천 차이나타운에 10억 원대 건물을 보유한 카페 대표로 변신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찐 여배우들'은 이경진, 김영란, 안소영이 인천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김정화의 카페 본점을 방문한 영상을 게시했다.
김정화는 2023년 자신이 대표로 있는 법인 명의로 해당 건물을 10억 5000만 원에 매입해 카페 본사 겸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프리카 케냐 빈곤층 아동 지원을 목적으로 시작한 커피 사업이 성장을 거듭해 사옥 매입으로 이어졌다.
유튜브 '찐 여배우들'
2003년 방영된 MBC 드라마 '1%의 어떤 것'에서 모녀로 연기 호흡을 맞췄던 김영란은 매장에서 김정화와 마주치자 "네가 하는 거냐, 대단하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김정화는 "웬만하면 난 여기에 있다. 여기가 본사다. 내가 운영하는 카페"라며 "사업에 사자도 몰랐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 당시 신인 시절을 회상하며 김정화는 "세트장에서 촬영하러 가면 친딸처럼 대해주셔서 기억이 너무 많다"고 전했다.
가족과 나눔에 얽힌 개인사도 풀어냈다. 씨씨엠(CCM) 가수 유은성과 결혼해 초등학교 6학년과 4학년 두 아들을 둔 그는 "초등학교 6학년짜리가 사춘기에 돌입해 요즘 아주 힘들다"며 웃었다.
오랜 기간 후원해 온 우간다 아동 아그네스의 결혼과 출산 소식을 전한 김정화는 "아프리카에 갈 때마다 염소를 사준 덕에 현지에서 잘 성장했고 벽돌집도 마련해줬다"고 털어놨다. 과거 아그네스 관련 수필을 쓰며 음악 작업을 의뢰하는 과정에서 남편 유은성을 만난 인연도 덧붙였다.
유튜브 '찐 여배우들'
남편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도 솔직히 털어놨다. 김정화는 "남편이 한 3년 전 뇌종양을 발견했다. 그때 그 사건이 있으면서 지금은 유지하면서 잘 있다. 왜냐하면 수술을 하면 위험한 상황이라더라. 수술만 안 하게 해달라고 늘 기도하면서 살고 있는데 수술 안하고 잘 살고 있다. 보기에도 괜찮다. 잘 지내고 있다.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