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철도망 구축 사업에서 소외된 하남 위례 주민들의 교통 인프라 문제를 짚으며 낸 분담금을 환불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김구라는 오늘(28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 공개한 '우리동네 민심 보고서 6편-위례신도시' 영상에서 서울 송파구와 경기 성남시, 경기 하남시 등 세 지자체로 쪼개진 위례신도시의 부동산 시장 및 현지 민심을 살폈다.
김구라는 2005년 '송파신도시' 계획으로 시작해 지자체 간 조율 끝에 탄생한 개발 배경을 짚으며, 분양 초기 비슷한 가격대로 출발했으나 현재 행정구역에 따라 아파트 매매가가 수억 원씩 벌어진 실태를 지적했다.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영상 캡처
학군과 인프라 격차를 점검하던 김구라는 철도망 계획에서 배제된 하남 위례 지역 상황에 주목했다.
제작진이 "하남 위례 주민들도 철도 분담금을 냈는데 위례신사선 노선에서 빠졌다"고 전하자 김구라는 "속상하겠다"며 공감을 표했다. 이어 트램 노선에서도 제외됐다는 설명을 듣고 "속상한 게 한두 개가 아니다. 분담금 2천만 원을 돌려줘야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김구라는 "위례신도시의 성남 분들이나 잠실 분들도 이건 좀 아니라고 생각할 것 같다"며 "위례는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좋은 신도시지만 장단점이 명확한 만큼 잘 구분해서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