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이 척추 관리 의료기기 중심의 사업을 넘어 일상 전반의 건강관리를 아우르는 웰니스 기업으로 도약을 모색한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고객 맞춤형 체험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해 'AI 웰니스 홈' 구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28일 세라젬에 따르면 회사는 창립 28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세라젬 서울타운에서 기념식을 열고 중장기 경영 비전을 공유했다. 이경수 대표이사 주관으로 진행된 타운홀 미팅에서는 지난 28년간의 성장 과정을 돌아보고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세라젬이 제시한 미래 비전의 핵심은 주거 공간 전반에서 자연스럽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AI 웰니스 홈'이다. 기존 척추 관리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축적한 기술력과 헬스케어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강관리의 범위를 일상 전반으로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사진 제공 = 세라젬
이를 위해 세라젬은 척추·운동·휴식·뷰티·순환·에너지·정신 등 7개 영역을 아우르는 '7-해빗' 관련 제품을 고도화하고, 고객층별 특성에 맞춘 체험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여기에 AI와 IoT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더해 고객이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제품 판매를 넘어 고객이 직접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하고 자신의 건강관리 목적에 맞는 솔루션을 접할 수 있도록 사업 모델을 발전시키려는 구상도 담겼다. 세라젬은 전 세계 70여개국에서 25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기존 글로벌 네트워크와 축적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다만 구체적인 해외 사업 확대 방안이나 신규 체험 모델의 세부 계획은 이번 발표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세라젬은 1998년 설립 이후 척추 관리 의료기기를 비롯한 헬스케어 제품을 선보이며 사업을 확대해 왔다. 회사는 세계 최초로 자동 척추 온열기를 개발하는 등 기술력을 축적했으며, 차별화된 체험 매장과 소비자 중심 경영 등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넓혔다.
사진 제공 = 세라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