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워너브라더스가 드니 빌뇌브 감독의 기대작 '듄: 파트 3' 최종 예고편을 내놨다. 영상에는 티모시 샬라메가 연기한 폴 아트레이데스가 성전을 일으킨 뒤 은하계에 드리운 비극적 참상이 고스란히 담겼다.
프랭크 허버트 원작 소설 '듄의 메시아'를 영화화한 이번 작품은 '듄: 파트 2' 종료 시점에서 약 20년이 지난 시간을 배경으로 한다.
머리를 삭발하고 가혹한 황제로 군림하는 폴은 각지에서 일어나는 반란과 제국의 붕괴 위기, 과거 동료들의 배반에 맞서야 한다. 젠데이아가 맡은 옛 연인 챠니 역시 그를 등지고 황좌를 겨냥한 음모의 핵심 인물로 등장한다.
유튜브 '워너브라더스코리아'
빌뇌브 감독은 엠파이어 매거진을 통해 이 작품의 성격을 규정했다. 그는 "일반적인 3부작 완결편이 아니다"라며 "앞선 두 편이 만든 '쌍부작'에 덧붙이는 '정교한 에필로그'"라고 설명했다. 샬라메도 감독의 시각에 공감하며 "어떤 면에서는 독립된 영화이자 완전히 새로운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 서사는 허버트가 원작에서 의도했던 영웅 서사의 해체를 정면으로 구현한다. 절대 권력이 초래하는 파괴와 도덕적 추락을 정면으로 다룬 것이다.
캐스팅 라인업도 화려하다. 오스카 후보에 오른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플로렌스 퓨, 샬럿 램플링과 제이슨 모모아, 레베카 퍼거슨, 이자크 드 방콜레가 출연한다. 여기에 안야 테일러 조이, 로버트 패틴슨, 오스카 수상자 하비에르 바르뎀까지 가세해 작품의 무게를 더한다.
'듄: 파트 3'는 2026년 12월 18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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