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윤아가 '편스토랑'에 3년 만에 출연해 재혼 후 달라진 일상을 공개한다. 남편과 아들의 관계 변화와 수영 배우는 아들 모습에 눈물 흘렸다.
지난 27일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제작진은 공식 채널에 '편스토랑에 3년 만에 찾아온 오윤아! 그녀 일상에 더해진 따뜻한 변화?!'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올렸다.
오윤아는 공개된 영상에서 "좋은 분을 만나 새출발하게 됐다"라고 말하며 재혼 소식을 전했다. 출연진은 그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그는 신김치를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묵은지를 재료로 한 요리를 만들어 보였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남편과 아들 민이의 관계에도 변화가 생겼다. 오윤아는 "(남편이) 아들 민이를 데리고 목욕탕에 갔다"라고 설명했다.
수영을 배우는 아들의 장면도 화면에 담겼다. 아들이 조금씩 혼자서 해내는 모습을 지켜본 오윤아는 "조금만 하면 될 것 같은데"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감동을 자아냈다.
오윤아는 지난 7월 채널 '오!윤아'를 통해 비연예인 남성과 재혼했다는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당시 "오랜 시간 아이를 혼자 키워왔고, 민이가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우선순위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가 있다는 이유로 누군가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 민이와 평생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좋은 분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남편 가족의 따뜻한 환대에 대한 감사함도 드러냈다. 오윤아는 "(남편의) 부모님께서도 너무 좋은 분들이라 민이를 손자처럼 따뜻하게 받아주셨다"라며 "정말 쉽지 않은 일이고 인연이 아니면 가능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유튜브 'Oh!윤아'
그는 "결혼했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다. 지금처럼 열심히 살아가겠다"라면서 "우리 삶에 좋은 변화가 생겼을 뿐이다.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고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소속사는 당시 두 사람이 혼인신고를 완료하고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1980년생인 오윤아는 레이싱 모델 출신으로 2004년 SBS '폭풍 속으로'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올드미스 다이어리' '외과의사 봉달희' '언니는 살아있다' 등의 작품에 얼굴을 비췄다. 오윤아는 2007년 결혼해 아들을 낳았으며, 2015년 이혼한 뒤 '편스토랑'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를 가진 아들을 홀로 키우는 모습을 공개해 왔다.
재혼 이후 오윤아의 변화된 일상은 2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