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8일(수)

넷플 '도라이버' 결국 다음 달 종영... 김숙, 아쉬움 담긴 소감 전했다

5년 동행을 끝낸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가 오는 11월 21일 최종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KBS 2TV '홍김동전' 시절부터 함께한 멤버들의 여정이 마침내 종지부를 찍는 것이다. 


지난 25일 김숙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다시 이 멤버로 뭉쳐서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며 종영을 앞둔 아쉬움을 전했다.


김숙은 이날 '도라이버' 멤버들과 함께한 촬영 현장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그는 "회마다 남아 있는 사진이 정말 많다. 5년이란 시간 동안 우리 다섯 명은 정말 가족 같은 사이가 되었고, 이젠 안 만나면 이상할 정도가 됐다"며 멤버들과의 돈독한 관계를 드러냈다.


넷플릭스 도라이버!회마다 남아있는 사진이 정말 많네요._5년이란 시간 동안 우리 다섯 명은 정말 가족 같은 사이가 되었고, 이젠 안 만나면 이상할 정도가 되었는데..._.jpg김숙 인스타그램


이어 "아직 남은 에피소드들이 있으니 끝까지 함께해 주시고 미공개 사진도 많이 있으니 마지막 날 다시 인사드리겠다"며 시청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고마웠어. '도라이버'"라며 프로그램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도라이버' 제작사 스튜디오투쁠은 앞서 공식 계정을 통해 현재 방송 중인 시즌6의 16회차를 끝으로 프로그램을 종영한다고 밝혔다. 제작사는 "전생의 인연부터 생각하면 무려 5년을 함께해 온 프로그램"이라며 "남다른 서사와 관계성이 쌓여 있다 보니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깊은 아쉬움 속에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제작사는 "장수 예능이 존재하기 힘든 요즘 시대에 '도라이버'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늘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 덕분"이라며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도라이버'는 김숙, 홍진경,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 다섯 명이 나사 빠진 남매로 뭉쳐 게임, 분장, 벌칙 여행, 먹방 등 다채로운 미션을 수행하는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넷플릭스 도라이버!회마다 남아있는 사진이 정말 많네요._5년이란 시간 동안 우리 다섯 명은 정말 가족 같은 사이가 되었고, 이젠 안 만나면 이상할 정도가 되었는데..._ (2).jpg김숙 인스타그램


프로그램의 시작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KBS 2TV에서 방송된 '홍김동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홍김동전'은 2024년 저조한 시청률로 종영했다. 하지만 팬들은 트럭 시위를 벌이며 프로그램 재개와 출연진의 재결합을 강력히 요구했다. 박인석 PD와 다섯 멤버는 팬들의 열렬한 지지에 힘입어 2025년 2월 넷플릭스 '도라이버'로 재회했다.


넷플릭스에서 새롭게 출발한 '도라이버'는 '오늘의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7월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는 '도라이버 시즌4: 더 라이벌'이 예능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포함한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넷플릭스 도라이버!회마다 남아있는 사진이 정말 많네요._5년이란 시간 동안 우리 다섯 명은 정말 가족 같은 사이가 되었고, 이젠 안 만나면 이상할 정도가 되었는데..._ (1).jpg김숙 인스타그램


김숙은 최우수여자예능인상을, 주우재는 우수남자예능인상을 각각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한 차례 종영을 겪은 후 재출발한 프로그램이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었다.


조세호는 사생활 관련 의혹 이후 다른 고정 예능에서 연이어 하차했다. 그런 상황에서도 '도라이버'는 멤버 교체 없이 5인 체제를 끝까지 지켰다. 그러나 프로그램 종영으로 조세호에게 남아 있던 유일한 고정 예능도 사라지게 됐다.


KBS에서 한 차례 헤어진 후 넷플릭스에서 재회한 다섯 사람은 이번 종영으로 5년에 걸친 동행을 마무리한다. 두 프로그램을 통해 멤버들의 케미를 지켜본 팬들은 아쉬움을 쏟아내고 있다.


김숙, 홍진경,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의 마지막 여정이 담긴 '도라이버' 최종회는 오는 11월 21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