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8일(수)

치폴레, 강남대로 이어 신세계 강남 입성... 28일 2호점 개점

멕시칸 패스트캐주얼 브랜드 '치폴레'의 한국 운영사인 에스앤씨레스토랑홀딩스(S&C Restaurants Holdings Pte. Ltd., 이하 S&C)가 오는 28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국내 두 번째 매장을 오픈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에 들어서는 치폴레 강남신세계점은 미식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전략적 입점이다. 치폴레는 강남대로 1호점의 성공적인 안착에 힘입어 백화점 채널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핵심 고객층과의 접점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총 98석 규모로 조성된 2호점은 1호점의 직관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프리미엄 큐레이션 공간인 스위트파크의 분위기에 맞춰 세련된 패스트 캐주얼 다이닝 공간으로 꾸며졌다.


[보도자료] 치폴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아시아 2호 매장 오픈 (1).jpg사진 제공 = 상미당홀딩스


메뉴 구성은 1호점과 동일하다. 고객은 부리또, 부리또 볼, 타코, 샐러드, 퀘사디아 중 원하는 형태를 선택한 뒤 밥, 콩, 메인 재료, 살사, 토핑 등을 개인 취향에 따라 조합할 수 있다. 메인 프로틴은 치킨, 스테이크, 향신료로 익힌 소고기 바바코아(Barbacoa), 돼지고기 카르니타스(Carnitas), 두부 기반의 소프리타스(Sofritas), 과카몰레가 제공되는 베지(Veggie) 등 6종으로 다양하게 마련됐다.


S&C는 이용 편의를 위해 디지털 서비스도 대폭 강화했다. 공식 앱 '치폴레 코리아(Chipotle Korea)'를 통해 원하는 시간에 제품을 수령할 수 있는 '픽업 주문' 서비스를 지원하며, 2호점 매장 내 태블릿으로 대기 등록을 하면 입장 10분 전 호출 알림을 받는 스마트 웨이팅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했다.


오픈 기념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오픈 당일 선착순 150명에게 치폴레 키링을 증정하며, 11월 3일까지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치폴레 로고와 대표 메뉴로 디자인된 스티커를 제공한다.


지난 9월 2일 아시아 1호점으로 포문을 연 '치폴레 강남대로점'은 개점 후 두 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오픈런과 대기 행렬이 이어지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초기 판매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만의 독특한 메뉴 선호도도 눈에 띈다. 바바코아와 카르니타스의 판매 비중이 미국 본토 시장 대비 약 5배나 높게 형성됐으며, 매장에서 직접 아보카도를 으깨 만드는 과카몰레의 선택률도 60%를 넘겼다. 이는 깊은 육류의 풍미와 신선한 재료, DIY 커스터마이징 주문 시스템에 대한 한국 고객들의 높은 호응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S&C 관계자는 "치폴레 강남대로점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국내 2호점을 선보이게 됐다"며 "좋은 재료로 진정성을 담은 음식을 제공하는 치폴레의 원칙을 지키면서도 스위트파크의 공간적 특성에 어울리는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담았다.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에게 치폴레를 알리고 아시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브랜드를 성장시켜나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 치폴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아시아 2호 매장 오픈 (2).jpg사진 제공 = 상미당홀딩스


한편 S&C는 상미당홀딩스 계열사인 빅바이트컴퍼니와 치폴레 본사가 설립한 합작법인(JV)이다. 쉐이크쉑, 잠바 등 글로벌 외식 브랜드를 연착륙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과 싱가포르 내 치폴레 사업권을 확보했다. S&C는 연내 국내 3호점 추가 출점을 추진함과 동시에, 내년 상반기 싱가포르 1호점 오픈을 목표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