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8일(수)

독거노인 곁 지킨 이들에게도 쉼을...SK이노베이션, 돌봄 종사자 재충전 지원

홀로 사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던 이들이 이번에는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SK이노베이션이 독거노인 생활지원사와 사회복지사 50명을 초청해 돌봄 업무로 쌓인 피로를 덜고 쉬어갈 자리를 마련했다.


27일 SK이노베이션은 26~27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아카디아에서 힐링캠프 '돌봄을 돌보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독거노인 결연 봉사활동 '행복나눔 사랑잇기'를 10년째 이어오며 어르신 곁을 지켜온 돌봄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캠프는 돌봄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잠시 벗어나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령화로 돌봄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종사자의 피로와 소진을 줄여 돌봄 활동이 꾸준히 이어지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사진.jpeg독거노인 돌봄종사자들이 SK이노베이션이 26일부터 양일간 개최한 돌봄종사자 힐링캠프 ‘돌봄을 돌보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첫날에는 자신의 강점과 돌봄 업무의 가치를 살펴보는 특강과 미술·원예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꽃장식을 만들고 레크리에이션과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동료들과 경험을 나눴다.


둘째 날에는 SK행복날개수련원의 '심기신 수련'과 외부 전문가 특강을 마련했다. 번아웃 극복과 마음 관리법 등을 다뤘다.


SK이노베이션은 2017년부터 독거노인 결연 봉사활동 '행복나눔 사랑잇기'를 이어왔다. 올해까지 10년간 독거노인 3만3000여명에게 경제적·정서적·사회적 돌봄을 지원했다. 생활 속 위험요인을 찾아내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활동도 진행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독거노인 돌봄 활동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장을 지키는 종사자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 역시 중요하다"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까지 이 활동에 참여한 구성원 봉사자는 2만5000여명, 독거노인 생활지원자는 1만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