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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잃어버린 아이는 길거리서 울기 시작했다 (영상)

길거리에서 방황하는 '미아'를 본 사람들의 반응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Social experiment: would you walk past?

Australian social experiment: would you walk past? More than 43,000 children need care and protection, show them Australia cares!Visit www.canifoster.com.au #canifoster

Key Assets Australia에 의해 게시 됨 2016년 4월 10일 일요일

Facebook 'Key Assets Australia'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길거리에서 방황하는 '미아'를 본 사람들의 반응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쇼핑몰 한가운데에서 미아를 본 사람들의 반응에 대해 보도했다.

 

비영리 단체 'Key Assets Australia'는 호주 브리즈번 퀸 스트리트 몰 한가운데에서 미아를 발견했을 때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실험했다.

 

실험이 시작되고 한참동안 5살 정도로 되어 보이는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혼자서 길거리에 멀뚱히 서 있는데도 사람들은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지나간다.

 


 

Facebook 'Key Assets Australia'

 

그러던 중 소녀에게 다가온 한 여성은 아이와 눈을 맞춘 뒤 "엄마나 아빠를 언제 마지막으로 봤는지 기억하니?"라고 묻고 소녀를 챙기는 모습을 보인다.

 

실험이 끝난 뒤 여성은 인터뷰에서 "나는 아이가 진심으로 걱정됐다"며 "엄마가 올 때까지 기다려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해당 실험이 진행된 8시간 동안 아이들의 곁에는 수천 명의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 중 21명만이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져줬다.

 

'Key Assets Australia'는 영상을 통해 "43,000여 명의 아이들이 당신의 관심과 보호를 기다리고 있다"며 주변에 무관심한 사람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Facebook 'Key Assets Australia'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