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인천 출발 일본 8개 도시 9박... 총비용 160만원대에 즐기는 크루즈 여행

유튜브 '예스준 - 세계일주 하는 직장인'


9박 10일 동안 숙박과 코스 요리 식사를 모두 누리면서 일본의 핵심 항구 도시를 순회하는 크루즈 여행이 1인당 880달러(한화 약 122만 원)부터 판매돼 여행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2일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 '예스준 - 세계일주 하는 직장인'에는 '노르웨이지안 제이드(NCL Jade)' 호를 이용해 인천에서 출발, 일본 8개 주요 거점 도시를 도는 가성비 크루즈 일정 분석 영상이 상세히 공유됐다.


해당 항로는 2026년 11월 21일 인천항을 출항해 제주항을 거친 뒤 일본 규슈의 나가사키, 가고시마, 히로시마, 고치, 오사카, 나고야, 시미즈를 거쳐 도쿄 근교인 요코하마항에 도착하는 9박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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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에서만 머무는 '전일 해상일' 없이 매일 새로운 항구에 닿는 구조라 지루함 없이 도심 탐방을 즐길 수 있는 점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승선 기간 동안 짐을 한 번만 풀면 숙소를 매번 옮기지 않고도 도시 간 이동이 자동으로 해결된다.


선내 혜택 역시 풍성하게 구성됐다. 뷔페 식당 '가든 카페'뿐 아니라 정통 코스 요리를 주문해 맛볼 수 있는 메인 다이닝 '그랜드 퍼시픽' 이용료가 기본 운임에 포함됐다.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 특유의 '프리스타일 다이닝' 정책 덕분에 정해진 식사 시간이나 지정 좌석에 얽매이지 않고 원하는 시간대에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24시간 운영 식당인 '오시안스'에서는 피시앤칩스와 샌드위치 등 야식을 무료로 제공하며, 브로드웨이급 대형 공연이 펼쳐지는 '스타더스트 극장'과 야외 자쿠지 시설도 상시 이용할 수 있다.


도시별 기항지 관광 코스도 실속 있게 꾸려졌다. 네덜란드 교류 역사가 깃든 나가사키의 '글로버 가든'과 원조 나가사키 짬뽕, 활화산 사쿠라지마를 배경으로 둔 가고시마 센간엔 정원과 명물 흑돼지 돈가스가 주요 동선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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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에서는 평화기념공원 탐방과 면을 겹겹이 쌓아 굽는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키 맛집 투어가 추천됐다.


직항 항공편이 드물어 개별 방문이 까다로운 고치현에서는 고치성 산책 후 히로메 시장에서 짚불로 겉면을 구워낸 가다랑어 타타키를 맛보는 동선이 돋보인다. 오사카 신세카이 도심과 온천 시설 '스파월드', 나고야성의 히츠마부시(장어덮밥), 후지산 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시미즈의 미호노 마쓰바라를 거쳐 요코하마에 최종 하선한다.


총지출 예산의 경우 1인 기준 기본 객실료 880달러에 선상 팁 180달러(하루 20달러씩 9박)를 더해 승선 비용은 1,060달러(약 147만 원) 선이다.


하선 후 요코하마나 도쿄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편도 항공권(약 15만~20만 원)을 더하면 1인당 총경비는 약 160만 원 선에서 해결할 수 있다. 동일 선박이 2026년 11월 10일 요코하마에서 먼저 출항해 고베 등을 거쳐 11월 21일 인천으로 입항하는 역방향 항로의 경우 기본 운임이 845달러(약 117만 원)부터 책정돼 여행자 취향에 따라 출입국 방향을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