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새 슬로건 'Where Life Grows' 공개...달라지는 생활과 취향 반영
프리미엄 라인 '호반써밋 에디션' 도입...12월 위례상업 9블록 첫선
집들이가 끝나고 손님들이 돌아간 뒤부터 집은 조금씩 제 모습을 갖춘다. 볕이 잘 드는 자리에 화분을 놓고, 손이 자주 가는 물건은 가까이 옮긴다. 처음에는 평수와 구조가 눈에 들어왔던 집에 어느새 사는 사람의 취향과 습관이 배어든다.

호반건설이 주거 브랜드 '호반써밋(HOBAN SUMMIT)'을 7년 만에 새롭게 단장했다. 새 슬로건은 'Where Life Grows'. 회사는 '살수록 가치가 자라나는 유기적 주거'라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과 그 안에서 달라지는 생활에 초점을 뒀다.
호반건설은 이번 개편을 통해 호반써밋의 브랜드 철학과 디자인 체계를 정비하고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했다. 2010년 '호반써밋플레이스'를 선보인 뒤 2019년 '호반써밋'으로 이름을 바꾼 데 이은 개편이다. 프리미엄 라인 '호반써밋 에디션(HOBAN SUMMIT EDITION)'도 함께 도입한다.
새 브랜드 철학의 출발점은 사람마다 집을 쓰는 방식이 다르다는 데 있다. 같은 구조의 공간도 누군가에게는 휴식처가 되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취미를 즐기거나 일을 하는 자리가 된다. 호반건설은 각자의 취향을 담고 생활의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삶을 세심하게 이해하는 공간', '삶의 가능성을 여는 영감', '삶과 함께 깊어지는 가치'를 세 가지 핵심 가치로 정했다.
로고에도 변화를 줬다. 영문 로고는 서로 다른 곡선이 어우러지도록 디자인했다. 기존 호반써밋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형태를 한층 유연하게 다듬었다. 로고의 기본 색상은 블랙으로 정하고, 배경에는 그린 등을 활용한다.

새로 도입하는 호반써밋 에디션은 도심에서도 조용히 쉬어갈 수 있는 집을 지향한다. 콘셉트는 '자연을 품은 도심 속 정상'이다. 호반건설은 절제된 소재와 구조를 활용하고, 핵심 입지와 차별화된 상품을 중심으로 에디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 이름도 구분했다. 호반써밋에는 소속감과 멤버십의 의미를 담은 '클럽 H(Club H)'를 쓴다. 호반써밋 에디션은 편안하게 휴식하는 공간을 뜻하는 '더 라운지(The Lounge)'로 정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변화하는 삶과 함께 주거의 가치도 성장한다는 호반써밋의 방향성을 새롭게 정립한 것"이라며 "서울 등 수도권 핵심 입지에서 수주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제공해 프리미엄 주거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반써밋 에디션은 오는 12월 분양 예정인 위례상업 9블록에 처음 적용된다. 호반건설은 이후 신규 단지를 중심으로 새로운 BI와 브랜드 체계를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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