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토)

안성훈 "송가인은 스승이자 은인이자 산타"...각별한 사이 공개

트로트 서바이벌 우승자 안성훈이 선배 가수 송가인을 향한 각별한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2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가수 안성훈이 출연해 선배 송가인을 자택으로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성훈의 부모님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송가인은 "안성에서부터 해오신 음식이냐?"라며 "성훈이가 상금 받아서 산 집 아니냐?"라고 물었다. 안성훈은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우승으로 받은 5억 원의 상금으로 부모님께 집을 사드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image.png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안성훈은 "그걸 받아서 부모님 집부터 해드렸다. 차도 좋은 걸 주셔서 아버지께 드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날 위한 건 아직 없다. 부모님 먼저 해드리는 게 좋아서"라며 효심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무명 시절의 추억을 꺼냈다. 송가인은 "성훈이 무명 때 난 노래를 잘하는 걸 아니까, 넌 이러고 있으면 안 된다고, 노래해야 한다고 했다"라며 "'남자 오디션 한대, 너 꼭 해라' 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성훈이가 1등 했는데, 우리 둘 다 1등을 했다는 게 너무 신기한 일이다"라면서 "가슴이 벅차고, 묘하고, 우리가 힘들게 고생했던 게 막 생각나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본문 이미지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화면 캡처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안성훈도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같이 지방 행사 가면 누나가 내 화장해 주고, 서로 짐 들고 기다려주고, 서로의 매니저 역할을 해줬다"라며 힘들었던 시절을 언급했다.


안성훈은 송가인을 향한 특별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사실 내가 누나를 챙기려면 어버이날도 챙겨야 하고, 스승의 날도, 크리스마스도 챙겨야 한다"라며 "누나는 나한테 산타야. 스승이자 은인, 부모님이기도 하고, 큰 존재"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