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지희 출신 가수 스테파니가 23세 연상의 연인과의 솔직한 일상을 공개하며 학원 운영으로 빚을 갚아가는 근황을 전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 출연한 스테파니는 연상 남자친구와의 연애사를 소상히 밝혔다. 탁재훈이 "23세 연상 남자친구가 있냐"고 묻자, 스테파니는 "연상이 좋다, 여자들은 연상을 좋아하지 않나"라고 답했다.
스테파니의 연인은 메이저리그(MLB) 타자 출신인 브래디 앤더슨이다. 1987년생인 스테파니와 1964년생인 브래디 앤더슨은 23세의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2020년 공개 연애에 돌입했다.
유튜브 '노빠꾸탁재훈'
스테파니는 "2013년에 처음 봤다"며 "코로나 때문에 한국을 못 들어가서 그때 자연스럽게 사귄 것"이라고 만남의 계기를 설명했다. 탁재훈이 외국인을 좋아했냐고 농담하자 "해외에서 살았으니까"라며 "한국 남자 친구도 좋다"고 답했다.
스테파니는 브래디 앤더슨의 철저한 자기관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술 담배를 거의가 아니라 평생 안 했다, 술도 제가 마셔야 옆에서 한입 딱 먹는다, 먹을 수 있는데 절대 안 먹는다"며 "운동도 놓지 않고 한다, 몸이 엄청 단단하다, 몸 자체가 그렇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연인의 파격적인 집안 패션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탁재훈이 "평생 타이츠만 입겠다"고 장난치자, 스테파니는 "레깅스만 입고 다닌다, 집에서 거의 옷을 안 입고 다닌다, 항상 자연이다"라고 말했다. 놀란 탁재훈이 "그때 (스테파니도 집에) 있어요?"라고 재차 묻자 "그럼 없어요? 제가?"라며 "타올 정도는 걸치고 다닌다, 너무 안 하고 다니진 않는다"고 해명했다.
유튜브 '노빠꾸탁재훈'
탁재훈은 "외국 남자를 사귀면 한국 남자로 못 돌아온다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스테파니는 "한국 남자분이 더 스위트했다"며 "한국 남자가 더 귀여운 게 있다, 나이가 있어도 귀엽고 보호 본능을 일으킨다"고 반박했다.
세대 차이에 대한 질문에 스테파니는 "미국 분은 그런 게 없다"고 답했다. 탁재훈이 "만약에 58년생인데 돈이 굉장히 많은 사람이 스테파니 빚 다 갚아준다고 하면 만날 수 있나"라고 묻자, 스테파니는 "지금 남자친구도 해줄 수 있는데 안 해주더라"며 "왜 안 해주는 거지? 힘들다고 베이비, 힘들어요"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가 힘든 모습을 보이면 '사업한 거 후회하지?'라고 약 올려서 아니라고 한다"고 토로했다.
유튜브 '노빠꾸탁재훈'
스테파니는 현재 K팝 학원 운영으로 빚을 갚는 중이다. 보컬과 댄스, 자세 교정, 카메라 테스트 등을 가르치는 학원을 운영한다는 그는 "1년 반밖에 안 됐다"며 "이제 시작"이라고 전했다. 투자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투자자가 어디 있나"라며 "대출받았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스테파니는 한국에서 태어나 10세 때 미국 캘리포니아주 LA로 이민을 떠났다. 2005년 SM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천상지희로 국내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2010년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해 발레를 전공했다. 스테파니는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브래디 앤더슨에 대해 "세대 차이를 못 느낀다"며 "성격이 너무 순수해서 오히려 제가 답답하게 느낄 때가 있다"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