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토)

"10년 숙성에 제로슈거까지"…하이트진로, MZ세대 겨냥한 '진로 복분자' 한정 출시

하이트진로가 10년 숙성 복분자 원액에 제로슈거를 더한 신제품 '진로 복분자'를 선보인다. 복분자주에 소주와 사이다를 섞어 마시는 '복소사' 열풍을 겨냥하면서 장기 숙성 원액으로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꾀했다.


하이트진로는 19일 10년 숙성 복분자 원액을 사용한 '진로 복분자'를 한정 출시한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국내에서 10년 숙성 원액을 적용한 복분자주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신제품은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된 믹솔로지(주류와 음료 등을 혼합해 즐기는 음용 방식) 문화와 제로슈거 트렌드를 반영해 개발됐다. 특히 복분자주와 소주, 사이다를 조합한 '복소사'가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하이트진로 사진자료] 진로 복분자 포스터 이미지.jpg진로 복분자 / 하이트진로


10년 숙성 원액으로 깊은 풍미... 제로슈거로 깔끔함 더해


진로 복분자의 가장 큰 특징은 10년간 숙성한 복분자 원액이다.


하이트진로는 장기 숙성 과정을 통해 복분자 특유의 탄닌과 강한 산미가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복분자 본연의 풍미를 유지하면서도 숙성에서 비롯된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색상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했다. 일반적인 복분자주가 짙은 붉은빛을 띠는 것과 달리 진로 복분자는 오랜 숙성 과정을 거쳐 '올드 버건디' 색상을 나타낸다. 장기 숙성에 따른 변화를 시각적으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여기에 제로슈거를 적용해 복분자주 특유의 텁텁한 뒷맛을 줄였다. 하이트진로는 진한 풍미와 깔끔한 마무리를 동시에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 사진자료] 진로 복분자 제품 이미지.jpg진로 복분자 / 하이트진로


패키지에도 제품의 정체성을 담았다. 복분자 열매와 잎을 활용한 일러스트를 적용하고 병뚜껑에는 붉은색과 짙은 자주색을 조합한 투톤 컬러를 사용했다. 제품 전면에는 '10년 숙성' 엠블럼과 'ZERO SUGAR' 문구를 배치했다.


진로 복분자는 300mL 병 제품으로 알코올 도수는 12도다. 19일부터 전국 일반 음식점과 주점, 주요 유통채널에서 한정 판매된다.


'복소사 키트'도 출시... 믹솔로지 소비문화 공략


하이트진로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소비자가 직접 '복소사'를 만들어 즐길 수 있는 기획상품도 선보인다.


오는 11월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복소사 키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복분자주를 단독으로 즐기는 기존 음용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술을 조합하는 믹솔로지 문화를 제품 판매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피크닉과 캠핑 등 야외 활동은 물론 연말 홈파티 수요까지 겨냥해 제품 활용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이번 출시는 전통적인 복분자주에 장기 숙성과 제로슈거라는 차별화 요소를 더하고, 젊은 세대에게 익숙한 음용 방식을 접목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관계자는 "진로 복분자는 10년 숙성 복분자 원액에서 오는 깊고 풍부한 맛과 제로슈거의 깔끔한 음용감을 함께 구현한 제품"이라며 "진로 복분자와 복소사 키트를 통해 피크닉과 캠핑부터 연말 홈파티까지 다양한 자리에서 재밌는 음용 경험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