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유정이 4살 때부터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이력을 공개하며 아역 시절 출연작에 대한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홍보하러 온 건 맞는데'에는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주연 배우 김유정과 박진영이 출연해 유병재, 조나단과 함께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작품 홍보는 물론 김유정의 어린 시절 활동과 필모그래피를 되짚어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김유정은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던 중 데뷔 시기에 대한 질문을 받고 "2003년, 4살 때 데뷔했다"고 답했다. 20년 넘게 연예계에서 활동해온 만큼 그가 쌓아온 작품 이력은 상당하다.
유병재는 김유정의 출연작 중 영화 '추격자'를 언급하며 "'추격자'는 아니지 않냐. 몇 살 때냐"라고 물었다.
김유정은 "'추격자'는 9살 때였던 것 같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유병재가 "4살 때 데뷔 작품이 뭐였냐"고 재차 질문하자 김유정은 "잘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답해 현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유병재는 영화 '추격자'를 관람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내가 대학교 신입생 때 극장에 가서 너무 좋아서 두 번 봤다. 그때 유정이를 봤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고 말했다. 당시 작품에 출연했던 어린 김유정의 모습을 인상 깊게 본 경험을 공유한 것이다.
김유정은 "근데 많은 분들이 지금은 나인 줄 잘 모르신다"고 밝혔다. 아역 시절 출연작을 본 관객들도 있지만, 이후 김유정의 성장한 모습만 본 시청자들은 과거 작품 속 인물이 같은 배우라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유병재는 "그럴 수 있겠다"며 "사실 크게 바뀌지 않았는데도 나중에 유정이를 접한 분들은 모를 수도 있을 것"이라고 공감했다. 어린 시절부터 활동해온 배우이기에 과거 출연작 속 모습을 뒤늦게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는 반응이다.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김유정은 2003년 어린이 광고 모델로 데뷔한 뒤 다음해 영화 'DMZ, 비무장지대'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기자 활동을 본격화했다. 2008년 영화 '추격자'에서는 미진의 딸 은지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