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성태가 지난해 심정지로 쓰러진 개그맨 김수용의 생명을 구한 은인 중 한 명으로 밝혀졌다.
오는 20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허성태와 바둑기사 이세돌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허성태는 김수용이 촬영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을 당시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도왔던 사실을 공개한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수용은 지난해 11월 경기 가평군 모처에서 진행된 유튜브 콘텐츠 촬영 도중 갑작스레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급성 심근 경색 진단을 받았고, 이후 혈관확장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허성태는 당시 김숙, 김수용과 함께 내향인 모임 촬영을 앞두고 있었다. 김수용이 쓰러지자 허성태는 그의 다리를 포함해 온몸을 주무르며 응급처치를 도왔다. 허성태는 "다리를 주무르면서 '사셔라, 사시기만 해라'를 반복하며 김수용이 의식을 되찾길 간절히 기도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해 눈길을 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한편 이세돌은 43년 평생 자신의 혈액형도 몰랐다는 사실을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그는 세계 대회를 제패하며 획득한 누적 상금이 100억 원에 달한다며, 거액의 우승 상금을 사용한 뜻밖의 지출처도 공개할 예정이다. 바둑계를 떠난 지 7년이 된 이세돌은 "백수가 진짜 힘들다, 만만치가 않다"며 최근 근황도 털어놓는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감성 터지는 옥탑방에서 지지고 볶는 '문제아들'의 '찐 케미'에 방문하는 게스트들의 인생이 어우러져 세상에 대한 진정한 지혜를 얻어가는 대환장 지식 토크쇼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