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토)

'스초생'·'흑임자 라떼' 美 상륙... 투썸플레이스, 버지니아에 1호점 내고 북미 진출

투썸플레이스가 미국 버지니아주에 현지 첫 매장을 열고 북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9일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올드타운의 중심 상권인 킹 스트리트에 들어선 미국 1호점이 지난 17일(현지 시간) 공식 영업을 시작했다. 해당 매장은 73평 규모로, 외부 테라스를 포함해 총 78석을 갖췄다.


개점 당일 매장 앞은 오전 7시 영업 시작 전부터 긴 대기 줄이 늘어섰으며, 오후 8시 영업 종료 시점까지 현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버지니아주뿐만 아니라 뉴욕,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등 인근 타 지역에서 투썸의 시그니처 케이크를 맛보기 위해 찾은 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투썸플레이스 미국 1호점은 디저트, 커피, 음료, 델리 등 총 80여 종의 메뉴 라인업을 구축했다. 특히 국내처럼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즐기는 페어링 문화를 선보이는 한편, 대표 홀케이크는 사전 주문 없이 매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투썸플레이스


개점 첫날에는 대표 시그니처 케이크인 '떠먹는 아박(아이스박스)'과 '떠먹는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의 판매량이 가장 높았으며, 음료군에서는 '흑임자 라떼'와 '달고나 크림탑'이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흑임자·인절미 케이크, 미숫가루 프라페, 코리안 애플 시나몬 티를 비롯해 '브리오쉬 K-토스트', '서울 스파이시 치킨 파니니', '불고기 비빔볼' 등 식사 대용 델리 메뉴도 함께 배치해 현지에서 '올데이 카페'로 운영된다.


오픈 현장에 직접 자리한 문영주 투썸플레이스 대표이사는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현지 고객의 의견을 세심하게 반영해 제품과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고, 미국 고객들이 하루 중 언제든 찾아와 즐기는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로 자리 잡겠다"고 밝혔다.


투썸플레이스는 진출 초기 미국 법인이 매장을 직영 체제로 운영하며 현지 반응과 운영 데이터를 축적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워싱턴DC·메릴랜드·버지니아를 아우르는 DMV 권역의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10곳 이상, 향후 최대 15곳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