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9일(월)

만취 상태로 다세대주택 주차장에 불 지른 30대 여성, 입주민 딸이었다

서울 송파구의 한 다세대주택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30대 여성이 방화를 저질러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8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18일 오전 0시 37분께 송파구 문정동 소재 다세대주택 1층 주차장에 쌓여 있던 종이상자에 고의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해당 건물에 거주하는 입주민의 자녀로 알려졌다.


불1.jp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이 불로 인해 이 건물에 살던 주민 8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 또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량 3대가 완전히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나머지 주민 20명은 스스로 건물 밖으로 대피해 무사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소방 당국도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