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8일(목)

한동훈 "노무현 3억 시계 받은 건 팩트"...민주당과 '전쟁' 선포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검찰 개혁에 따른 수사 공백 우려를 제기하며 17년 전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 사례를 거론했다.


지난 2일 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노 전 대통령을 검찰의 조작 수사 피해자로 규정하며 이른바 '노무현 신화'를 만들어왔다고 비판했다. 이에 민주당은 "세 치 혀로 노 전 대통령을 모독했다"며 한 의원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 의원은 민주당의 사과 촉구에 대해 즉각 반박하며 전면전을 예고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 본인이나 가족이 3억 상당의 명품 시계 2개와 수십억원을 불법적으로 받은 것은 팩트"라고 밝혔다.


origin_한동훈의원검찰제도일뿐…잘못된점고쳐가면서써야할도구.jpg한동훈 무소속 의원 / 뉴스1


한 의원은 "명품 시계를 논두렁에 버렸든 부쉈든 고위 공직자가 불법 금품을 받으면 안 되고 그게 드러나면 처벌받아야 한다는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을 향해 "수사 당시에는 노 전 대통령을 비난하다가 서거 이후 이를 악용해 '조작 수사 피해자'라는 허구의 신화를 만들고 국민을 가스라이팅해 왔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보수 진영조차 금기시했던 노무현 신화를 정면으로 다뤄 국민의 판단을 받겠다"며 "민주당은 욕설 말고 공개적인 사실을 가지고 반박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