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2일(금)

李 대통령 "노인 일자리 118만개... 기초연금 더 두텁게 지원"

이재명 대통령이 제30회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를 존중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일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어르신 여러분께서 살아오신 평생의 경험과 지혜가 존중받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리실 수 있도록 우리 정부가 자식과 같은 마음으로 더욱 세밀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어르신들께서 흘리신 눈물과 땀방울이 있었기 때문에 세계 10위권의 경제강국, 또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문화강국, 대한민국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전란의 잿더미 위에서 피와 땀을 흘리며 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주역이 바로 이 자리에 계신 어르신 여러분"이라며 "우리는 결코 그 위대한 발자취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뉴스1


이 대통령은 노인 복지 정책의 구체적인 방향도 제시했다. 그는 "행복한 노후의 기본인 경제적 안정을 위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기초연금을 더 두텁게 지원하고, 노인 일자리도 역대 최대인 118만개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료 지원 확대 방안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비용 부담 때문에 치료받기를 주저하시는 일이 없도록 간병비에도 건강보험 적용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요양원이나 병원에만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어르신들이 사시는 집에서 돌봄서비스를 누리실 수 있도록 지역사회 돌봄망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내년부터는 많은 것들이 바뀌게 될 것"이라며 "아마 체감하실 수 있을 많은 것들이 개선될 테니까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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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세대 간 화합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세상 누구보다 나를 믿어주시며 어려울 때마다 곁에서 말없이 등을 두드려 주시던 부모님들이 계셨기에 우리는 매 순간 아무리 어려워도 일어설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고 자식이 부모를 공경하듯, 노인 세대가 청년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청년들은 노인을 공경하고 존중하는 그런 성숙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일에도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다시 한번 노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모든 어르신이 더 건강하고 더 평안하고 더 행복해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