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2일(금)

홍준표, 박정희 동상 철거 기각에... "좌파들의 억지 논리가 나라 멍들여"

대구시가 동대구역 광장에 세운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철거해 달라던 한국철도공사의 소송이 법원에서 기각되자, 동상 설치를 주도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인사이트뉴스1


지난 1일 홍 전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법원 판결 소식을 알리며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동상을 동대구역 광장에 설치했더니 좌파 단체들이 동상 철거를 요구하면서 철도관리공단을 압박해 소송을 제기했는데 오늘 법원에서 철거할 필요가 없다고 판결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간 쌓였던 불만도 함께 토로했다. 홍 전 시장은 "그동안 그 동상이 나를 닮았다고 어떤 미친X이 비아냥거리던 소리도 참고 있었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 / 뉴스1홍준표 대구시장 / 뉴스1

홍 전 시장은 "동대구역 광장 관리권이 엄연히 대구시에 있는데도 정권이 바뀌자 소송을 제기하는 철도공단도 한심했지만 그래도 양심들은 살아있을 거라고 보고 무던히 참고 있었는데 그래도 사법부는 아직 살아있다는 안도감에 한시름 놓았다"며 판결에 대한 안도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역사적 인물에 대한 공과는 있을 수 있지만 자기들이 숭상하는 인물들은 곳곳에 동상을 설치해 놓고 상대진영의 인물 동상만 철거하라는 좌파들의 억지 논리는 나라만 멍들게 한다는 걸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