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2일(금)

트럼프 "이스라엘행 여객기 추락 시도 부기장, 이란 연계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플라이두바이 여객기 추락 시도 사건의 배후에 이란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스라엘행 항공기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부기장이 기장을 공격하며 비행기를 추락시키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란 연계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내가 듣고 있는 내용을 토대로 말하자면 대답은 '그렇다'고 할 수 있다"고 답했다. 다만 "현재 우리는 조사 중"이라며 구체적인 연계 정황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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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은 지난달 3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이스라엘로 향하던 플라이두바이 FZ1073편에서 발생했다.


승객 174명을 태운 여객기의 오만 국적 부기장이 흉기로 기장을 공격하며 항공기를 추락시키려 했다. 부기장의 공격으로 여객기는 급강하했지만 부상을 입은 기장이 조종석 문을 열었고, 승객들이 힘을 합쳐 부기장을 제압하면서 대형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앞서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란 개입 가능성에 대해 "아직 말하기 이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과 이스라엘 당국은 현재 이번 사건의 배후와 동기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