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2일(금)

분당 래커테러 중식당, 상호 변경 후 영업 재개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 중식당이 '분당 중국인 래커테러' 사건 이후 상호명을 변경하고 영업을 재개했다.


해당 중식당은 29일 뉴스1 취재진과의 전화 통화에서 "전날인 28일 사업자 명칭 변경을 완료하고 현재 영업 중"이라고 밝혔다.


이 중식당은 과거 중국 국가주석의 이름과 같은 상호를 사용해왔다. 업주는 최근 중국인 4명으로부터 래커테러를 당한 만큼, 같은 상호로 영업을 지속할 경우 사회적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당테러.jp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새로운 상호는 '보배로운 향기'라는 뜻을 담고 있다. 정식 간판은 아직 설치되지 않았지만, 테러 발생 후 닷새 만에 영업을 다시 시작해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피해 업주는 "진상 손님이나 민원을 제기한 손님이 전혀 없어 테러를 가한 해당 4명이 누구인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4일 오전 2시 40분께, 20대에서 40대 사이의 중국인 남성 4명이 이 중식당의 외부 간판과 유리문에 래커칠을 했다.


이들은 또한 농약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식재료에 뿌린 뒤 당일 중국으로 도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의 신원을 특정하고 체포영장을 신청했으며, 현재 국제사법공조 절차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