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토)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서 여성 시신 10구 발견... 희생자 대부분 20~30대였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최대 도시 요하네스버그 인근 지역에서 두 달 동안 여성 시신 10구가 연이어 발견되면서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남아공 경찰은 요하네스버그 동부 에쿠룰레니의 템비사 지역 공동묘지 인근에서 여성 시신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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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은 옷이 일부 벗겨진 상태였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경찰은 사망자의 신원과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요하네스버그 인근에서 여성 시신이 발견된 사례는 이번 사건으로 총 10건에 달한다. 에쿠룰레니 지역에서는 지난 7~8월 요하네스버그 동쪽 켐프턴파크 인근 반경 약 7㎞ 이내에서 여성 시신 3구가 연달아 발견된 데 이어 이후 시신 6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현지 경찰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희생자 대부분은 20~30대 여성들이었다. 피해자 다수는 나체 또는 옷이 일부 벗겨진 채 도로변 공터 등에 유기된 상태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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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일부 사건들에서 범행 방식의 유사점을 발견했지만 동일범 소행이라고 단정할 수 있는 확실한 증거는 아직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다.


지난 17일 발견된 9번째 시신 사건과 관련해서는 여성 2명을 살인 혐의로 체포하고 기소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이 다른 여성 살해 사건들과는 별개의 사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