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6일(토)

장상원, 0.7초 차 아쉬운 은메달... 카누 대표팀 은메달 2개 추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카누 스프린트 마지막 경기가 끝난 26일, 한국 대표팀이 은메달 2개를 추가로 따냈다.


인천연수구청 소속 장상원은 이날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호 카누 코스에서 열린 남자 카약 1인승 500m 결승에서 1분44초433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우즈베키스탄의 샤크리요르 마크카모프가 1분43초642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장상원과의 격차는 불과 0.791초였다.


장상원은 레이스 전반부 48초77의 기록으로 반환점을 가장 먼저 돌며 선두를 지켰다. 그러나 후반부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마크카모프의 추격을 허용했고, 아깝게 금메달을 내줬다. 그럼에도 장상원은 카약 4인승 500m에 이어 개인 종목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며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 획득의 기쁨을 누렸다.


0009192218_001_20260926123110505.jpg키누 장승원 / 대한체육회 제공


대회 마지막 종목인 혼성 카약 2인승 500m에서도 한국 팀이 메달을 추가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최민규와 대한카누연맹의 선민주가 호흡을 맞춰 1분40초349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 카누 스프린트 대표팀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총 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지난 24일 남자 4인승 500m에서 첫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25일 남자 2인승 500m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기에 26일 은메달 2개를 보태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는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거둔 이후 36년 만에 거둔 최고 성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