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의 에이스 황선우(23·강원도청)가 자신의 주 종목인 남자 자유형 200m에서 무난히 결선 무대에 올랐다. 대회 2연속 정상 등극과 함께 부진에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가 주 종목인 남자 자유형 200m에서 무난히 결선에 진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황선우는 오늘(23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펼쳐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7초97의 기록을 작성했다. 출전 선수 31명 중 전체 2위에 오른 황선우는 상위 10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진출권을 가볍게 손에 넣었다.
이번 대회 한국 수영 대표팀은 이날 오전까지 김영범이 남자 자유형 50m에서 수확한 금메달 1개에 머물며 메달 순위 4위(금 1·은 1·동 7)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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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15개를 쓸어 담은 중국을 비롯해 일본(금 3개), 홍콩(금 2개) 뒤를 쫓고 있는 형국이다. 직전 2023 항저우 대회에서 금메달 6개 등 총 22개의 메달을 따내며 역대 최고 성과를 냈던 기세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에이스 황선우의 반등이 절실하다.
황선우에게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는 좋은 기억이 깃든 장소다. 5년 전 도쿄 올림픽 당시 1분44초62로 한국 신기록을 세웠던 무대다. 직전 항저우 대회에서는 1분44초40의 대회 신기록으로 정상에 섰고, 지난해 전국체전에서는 1분43초92로 아시아 신기록까지 갈아치우며 아시아 최강자 입지를 굳혔다.
소속팀 동료인 중장거리 간판 김우민은 전날 1500m 결선 직후 발생한 왼쪽 어깨 통증 탓에 자유형 200m 출전을 최종 포기했다.
황선우는 오늘 오후 5시 24분 같은 수영장에서 2회 연속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결선 무대는 1분47초60으로 전체 1위에 오른 일본의 무라사 다쓰야, 1분48초68을 기록한 중국의 장좐서와 펼치는 한·중·일 삼파전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