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한 떡집이 차량이 오가는 주차장 바닥에 가래떡을 식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위생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2일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사진에는 경기도 지역 떡집에서 만든 가래떡이 차들이 밀집된 주차장에 그대로 펼쳐진 장면이 담겼다.
사진 속 주차장 바닥에는 초록색 플라스틱 채반이 여러 개 나란히 놓여 있었다. 채반마다 갓 뽑아낸 것으로 보이는 흰색 가래떡이 가득 담겨 있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떡이 담긴 채반들은 주차된 차량 뒤쪽과 차량과 차량 사이 공간에 배치돼 있었다. 일부 채반은 차량 후면에 바짝 붙어 있었고, 나머지는 주차 공간 바닥을 따라 길게 늘어서 있었다. 일부 채반은 에어컨 실외기 앞까지 이어져 있었다.
사진을 게시한 A씨는 "근처에 커피를 사러 주차하다가 두 번 정도 봤다"며 "심지어 하루는 주차도 못 하게 주차 자리를 막아 두었다"고 밝혔다.
A씨는 차량 통행이 잦은 주차장에서 떡을 식히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을 제기했다. A씨는 "떡이 배기가스를 뒤집어쓰는 게 아닌지 걱정된다. 여기서 떡을 사 먹고 가족들에게 선물했던 입장으로 너무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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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차량 뒤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도 많이 봤다. 지나가는 사람들 중 아무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던 건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위생 우려를 표했다. 누리꾼들은 "막 꺼낸 가래떡은 특히 먼지가 잘 달라붙을 것 같다", "곧 명절이라 떡집을 찾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 걱정된다", "번거롭더라도 매장 안이나 주방에서 말려야 한다", "식품 위생 관련으로 신고해야 한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