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의 한 주점에서 50대 손님을 때려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21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해 30대 남성 이 모 씨를 지난 18일 서울서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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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는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주점에서 50대 남성을 마구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남성은 폭행을 당한 뒤 현장에 그대로 머물러 있다가 이튿날인 10일 오전 6시 40분께 주점 직원에게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발견 당일 이 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후 본격적인 수사 과정에서 피의자에게 상해의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해 죄명을 상해치사로 변경 적용했다. 이어 1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이튿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