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2일(화)

5커플 매칭 성공한 '나는 절로', 40대까지 확대 검토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나는 절로'가 참가자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올해 프로그램 확대 운영을 검토하고 나섰다.


21일 재단은 최근 40대 미혼남녀들의 참여 요청이 급증하면서 40대 대상 프로그램 추가 운영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인사이트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이는 올해 당초 계획에는 없었지만, 과거 40대 참가자 프로그램 운영에서 높은 매칭 성과를 기록한 경험을 토대로 구체화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선운사를 포함해 세 차례 행사가 진행됐으며, 하반기에도 두 차례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재단은 다음 행사를 충청권에서 개최할 계획이며, 참가자들이 자연환경에서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한국문화연수원을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열린 '나는 절로' 행사에서는 최종 5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인사이트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가을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1 로테이션 차담을 비롯해 블라인드 데이트, 공양 데이트, 수다삼매경(TMI 토크), 야간 산책 데이트 등 다양한 만남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참가자들은 특히 상대방의 목소리와 대화에만 집중하는 '블라인드 데이트'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도륜스님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이 참가자 전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좋은 인연을 맺은 분들께 진심 어린 축하를 보낸다"면서 "매칭되지 못한 분들도 자신을 성찰하고 이해하는 기회로 삼아 일상에서 작은 위안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