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1일(월)

양희은 "지팡이 짚은 이유? 4월엔 암 수술, 6월엔 각막 이식"

가수 양희은이 올해 연이어 암 수술과 각막이식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근황을 직접 밝혔다. 과거 암 투병을 이겨냈던 그가 다시 수술대에 올랐던 사실을 공개하면서 많은 이들의 격려가 이어졌다.


양희은은 지난 1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 영상에서 개그맨 김영철을 만나 최근 건강 상태를 설명했다. 김영철이 최근 소셜미디어 사진 속 양희은이 지팡이를 짚고 있던 모습을 언급하며 "지팡이를 짚고 계셔서 너무 안쓰러웠다. 뒷바라지하러 왔다"고 말을 건네자, 양희은은 "(이)성미한테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는데 계단 밑에서 위로 찍어서 얼굴이 완전 부어 보이게 나왔다"고 답하며 웃음을 보였다.


양희은은 이어 "내가 사실은 4월에 암 수술을 하고, 눈 수술은 6월에 받았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 출연한 가수 양희은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 출연한 가수 양희은


4월 수술 후 한 달간 방사선 치료를 진행했고, 6월에는 각막이식 수술을 받아 일정 기간 라디오 방송을 쉬며 회복 과정을 거쳤다. 이번에 수술을 받은 암의 구체적인 병명이나 부위는 언급하지 않았다.


양희은은 1982년 30대 초반 난소암 말기 판정을 받고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으나, 두 차례 수술과 치료를 거쳐 완치한 이력이 있다. 영상에서 양희은은 최근 암 투병 중인 방송인 박미선과 만나 서로 "암 스트롱(Arm Strong)"을 외치며 주먹을 쥐고 응원을 주고받은 일화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