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6일(수)

은행·가상자산 피싱 함께 막는다...디지털엑스 X 신한은행 공동 대응

10월 1일 신종 피싱 대응 제도 시행 앞두고 두 번째 세미나

범죄자금 추적 AML·이상거래 탐지 FDS 연계 방안 논의


미래에셋의 디지털자산 투자 플랫폼 디지털엑스가 신한은행과 신종 피싱 공동 대응에 나섰다. 오는 10월 1일 관련 제도 시행을 앞두고 은행과 가상자산사업자의 금융사기 대응 체계를 함께 점검했다.


디지털엑스, 신한은행과 신종 피싱 대응 역량 강화 위한 공동 세미나 개최 .png


15일 디지털엑스는 서울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은행과 신종 피싱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두 회사가 관련 세미나를 연 것은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세미나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지난 6월 발표한 신종 피싱 대응 제도 시행에 맞춰 마련됐다. 기존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환급에 관한 특별법'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웠던 투자사기와 가상자산을 악용한 금융사기 등이 대상이다.


참석자들은 신한은행의 신종 피싱 대응 체계와 주요 사례, 가상자산사업자에서 발생하는 피싱 유형을 공유했다. 금융사기 탐지와 피해 예방 과정에서 두 회사가 협업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했다.


디지털엑스에서는 자금세탁방지(AML) 조직과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운영 조직이 함께 참여했다. AML 조직은 범죄자금의 흐름을 추적하고 FDS 조직은 이상거래를 실시간으로 찾아낸다. 피싱 탐지부터 범죄자금 추적까지 두 기능을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디지털엑스는 10월 1일 제도 시행에 맞춰 내부 업무 절차와 시스템을 정비하고 있다. 금융회사 및 관계기관과의 협업 범위도 넓혀갈 계획이다.


디지털엑스, 신한은행과 신종 피싱 대응 역량 강화 위한 공동 세미나 개최 .jpg15일 서울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신종 피싱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세미나'에서 신한은행과 디지털엑스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디지털엑스


디지털엑스 관계자는 "신종 피싱은 금융권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하는 새로운 위협"이라며 "은행과의 긴밀한 협력과 AML·FDS 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이용자 보호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