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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얼려 만든 편의점 '아이스 카페라떼'

편의점들이 신제품 '구슬 아이스크림 카페라떼'로 치열한 신경전을 벌일 것으로 예고돼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좌) 카페25 아이스크림 컵 / GS25, (우) 구슬라떼 / 세븐일레븐

 

[인사이트] 이영현 기자 = 편의점들이 신제품 '구슬 아이스크림 커피'로 치열한 신경전을 벌일 것으로 예고돼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6일 'GS25'와 '세븐일레븐'은 '구슬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카페라떼'를 이달 중순께 선보일 예정이라 발표했다.

 

두 회사 모두 수개월의 연구 끝에 '구슬라떼'의 최상의 조합을 찾아냈고, 소비자들의 입맛을 유혹할 준비를 끝냈다.

 

GS25는 풀무원과 손잡고 '카페25 아이스크림 컵'을 개발했는데, 이 컵에는 우유를 얼려 만든 구슬 형태의 '아이스밀크볼'과 얼음이 들어있다.

 

여기에 '카페25 전용 스위스산 커피머신에서 추출한 에스프레소만 담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달달한 아이스 카페라떼가 완성된다.

 

세븐일레븐도 오는 15일 구슬아이스크림 업계 1위인 '디핀다트'와 협력해 '구슬라떼'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 회사는 커피의 가장 맛있는 비율을 찾기 위해 아이스크림 양, 구슬 크기 등을 바꾸며 수백 번 시험한 결과 세븐일레븐만의 '구슬라떼'를 완성시켰다.

 

'구슬라떼'의 가격은 커피전문점 카페라떼의 절반 수준인 2천원으로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층을 공략하기 위한 편의점의 새로운 시도가 이번에도 통할지 주목된다.

 

이영현 기자 young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