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신비의 바닷길 인근 해상에서 물놀이를 하던 일가족 3명이 물에 빠져 엄마와 3세 아들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12일 해양경찰청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 51분께 일가족 3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6세 아이가 먼저 깊은 물에 빠졌고, 이어 3세 동생도 물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두 아들이 물에 빠지는 것을 목격한 어머니가 아이들을 구하려고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함께 사고를 당했다.
구조 당시 3세 아들과 어머니는 심정지 상태였다. 두 사람은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6세 첫째 아들은 저체온증 증세를 보였으며 현장에서 구조된 뒤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기조대와 소방 당국은 목격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경은 안전 수칙 준수 여부도 함께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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