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1일(월)

'잘 부탁드립니다' 감성 다시 꺼낸 전소연, 신곡 '퇴사할게여'에 익스 말투 담았다

(여자)아이들 전소연이 신곡 '퇴사할게여'의 제작 배경을 상세히 공개하며 밴드 익스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지난 9일 전소연은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 980회에 김창옥, 장기하, 스윙스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5년 만의 솔로 컴백 소식을 알렸다.


이번 정규 1집 타이틀곡은 '퇴사할게여'로, 그는 곡의 의미에 대해 "일하다가 힘들 때 '그냥 퇴사한다고 할까?'라고 생각하는 직장인의 낭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전소연은 이번 신곡의 음악적 시도에 대해 자세히 밝혔다. 그는 "밴드 음악을 여러 가지 했다. 일본 밴드 스타일, 미국 록 밴드 스타일 음악을 많이 했는데 처음으로 서울 밴드 음악 스타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2005년 대학가요제 대상을 수상한 밴드 익스의 '잘 부탁드립니다'를 오마주했다고 전했다.


전소연은 "익스 특유의 말투를 오마주하고 싶어서 연락을 드려 원작자의 허락을 받아 만들었다"며 정식 승인 과정을 거쳤음을 강조했다. 익스의 '잘 부탁드립니다'는 취한 듯한 창법으로 큰 사랑을 받은 곡이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방송에서 전소연이 '퇴사할게여'를 즉석에서 라이브로 선보이자, MC 김구라는 "그러네. 익스랑 약간 느낌이 비슷하다"며 반응했다.


전소연은 그룹 (여자)아이들의 리더이자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대부분의 곡을 직접 작사·작곡해 왔다. 이번 솔로 앨범에서도 서울 밴드 사운드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