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소영이 월 소비의 상당 부분을 소셜미디어 공동구매로 해결하며 반품된 리퍼브 제품까지 찾아 쓴다는 알뜰 소비 습관을 밝혔다.
오늘(8일) 고소영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영상에서 고소영은 테이블 위에 소셜미디어 공동구매로 사들인 각종 물품을 늘어놓으며 "이건 빙산의 일각"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서 소비를 정말 많이 한다. 내가 은근히 MBTI 'I' 성향이 있어서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방구석에 앉아서 자꾸 뭘 사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 달에 100만 원을 쓴다면 그중 몇 퍼센트가 소셜미디어 지출이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거의 60%"라고 답했다. 공동구매를 애용하는 이유로는 "인플루언서들이 제품을 자세히 소개해준다. 올리브오일처럼 우리가 잘 모르는 것도 직접 생산지까지 찾아가 보여주고, 공동구매 일주일 전부터 설명해준다"며 "제철 식재료를 소개하면서 레시피까지 알려준다. 가격도 정상가보다 조금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고소영 유튜브
소셜미디어 반복 할인에 대한 제작진의 의구심 섞인 반응에는 "왜 그렇게 의심이 많냐. 나는 그냥 믿는다"고 맞받았다.
마음에 든 식재료를 다시 사려고 판매자에게 "문어 언제 또 하냐"고 직접 메시지를 보낼 정도로 열성적인 면모도 보였다. 다만 "친절하게 답해주는 분도 있고 답장이 없는 분도 있다"고 털어놨다.
공개된 구매 품목은 주걱, 테이블 매트, 그릴 팬, 칼, 도마, 오일병, 회전 트레이, 행주 등 주방용품부터 카레소스, 두유 등 식료품, 의류와 침구류까지 망라했다.
국내 브랜드 청바지에 대해서는 "예전에는 해외 브랜드를 사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우리나라 디자이너들이 동양인 체형에 잘 맞게 만드는 것 같다"고 평했다. 침구류를 두고는 "미리 주문을 받은 뒤 생산하는 제품이라 몇 달을 기다렸다. 인스타그램이 아니었으면 몰랐을 것"이라며 스스로를 "거의 인스타 추종자"라고 표현했다.
알뜰한 소비 일화도 덧붙였다. 여름용 시폰 스카프를 찾다 반품된 리퍼브 제품을 8420원에 샀다는 그는 "9000원짜리인데 너무 괜찮아서 세 개나 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잘못 산 것도 있다. 잘 쓰지 않는 물건을 사기도 하고, 막상 사놓고 아까워서 사용하지 못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고소영 유튜브
지난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1남 1녀를 둔 고소영은 공시가격 기준 약 164억 원에 달하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펜트하우스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