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07일(월)

투데이신문 제1회 경제포럼 '힌지' 9월 17일 개최...K자형 양극화 해법 모색

투데이신문이 한국 경제의 구조적 양극화 해소를 위한 첫 번째 경제포럼을 연다. 이번 행사는 최근 심화하는 K자형 양극화 현상을 진단하고, 모든 계층이 경제 성장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실질적 해법을 찾기 위해 기획됐다.


투데이신문과 전현희 국회의원실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제1회 경제포럼 '힌지'는 오는 9월 17일 오후 2시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 4층 마로니에홀에서 'K자형 양극화와 부의 사다리'를 주제로 진행된다.


포럼명인 '힌지'는 성장과 분배, 산업과 지역, 세대와 세대를 연결하는 경첩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한국 경제가 직면한 산업·자본시장·연금·지역경제·부동산·조세재정 등 주요 양극화 문제를 폭넓게 조명할 예정이다.


투데이신문 주최 제1회 경제포럼 ‘힌지’ 포스터.jpg투데이신문 주최 제1회 경제포럼 '힌지' 포스터


한국 경제는 반도체 산업과 인공지능 투자 확대로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수출과 투자, 자산시장의 성장세와 달리 내수·지역경제·중소기업·청년·중산층이 체감하는 회복 속도는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산업과 기업, 지역에 따라 성장의 과실이 불균등하게 배분되면서 K자형 양극화가 한국 경제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양극화는 단순한 소득 격차를 넘어 산업·자산시장·주거·노후자산·지역·세대 간 기회 격차로 확산하는 추세다. 포럼은 경제 성장의 성과를 폭넓게 공유하고 두터운 중산층을 복원하기 위한 구체적 정책 대안 마련에 초점을 맞춘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부의 격차를 넘어-주식시장이 만드는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첫 발표를 진행한다. 자산 격차 확대 상황에서 자본시장이 개인 자산 형성과 부의 사다리 복원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임규빈 민주연구원 연구위원은 '한국 경제의 양극화 현상 진단: 산업과 자본시장의 K자형 양극화'를 주제로 산업별 성장 격차와 자본시장 양극화의 구조적 원인을 분석한다.


정희수 하나금융연구소 소장은 '연금자산의 양극화와 금융의 역할'을 통해 고령화 시대 노후자산 격차 문제를 다룬다. 연금과 금융자산을 중심으로 중산층의 안정적 노후 기반 구축과 자산 형성 기회 확대를 위한 금융권의 역할을 제안한다.


김공회 경상국립대 경제학부 교수는 'K를 넘어 모두의 성장으로: 호남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성공의 기준과 조건'을 주제로 발표한다. 수도권과 일부 산업 중심의 성장 구조를 지역 차원 대규모 산업 프로젝트로 보완할 가능성을 살피고, 호남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정책 조건을 논의한다.


김헌동 전 SH 사장은 '집 걱정 없는 나라 가능하다'를 주제로 주거비 부담과 부동산 자산 격차를 진단하고, 서민과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K자형 양극화 완화를 위한 조세재정정책 재설계'를 주제로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을 위한 조세·재정 정책의 역할과 개편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경제포럼 힌지는 양극화 현상 진단에 그치지 않고 자본시장·연금·산업·지역정책·주거·조세재정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해법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반도체와 일부 대기업 중심의 성장 및 자산시장 상승이 경제 전반의 기회 확대와 중산층 복원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집중 조명한다. 산업·지역 간 성장 격차를 줄이면서 청년과 미래세대가 자산을 형성하고 경제적 계층 이동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부의 사다리 복원 방안도 주요 논의 과제다.


산업통상부, 금융투자협회, 은행연합회, 한국투자공사,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신용보증기금,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보험연구원, 대한전문건설협회가 이번 포럼을 후원한다.


투데이신문은 제1회 경제포럼을 시작으로 경제·산업·금융·자산시장 등 한국 경제의 주요 현안을 지속적으로 공론화하고, 전문가와 정책당국,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경제정책 논의 플랫폼 힌지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