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07일(월)

김승현, 6년 연기 공백 딛고 뜻밖의 재능…크레파스 작품 완판

배우 김승현이 6년간 이어진 연기 활동 공백 속에서 크레파스 그림 작가로 변신해 작품 전시와 판매에 나섰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광산김씨패밀리'에 공개된 영상에서 김승현은 한 호텔 객실을 무대 삼아 자신이 직접 완성한 미술 작품들을 선보이고 일일 도슨트로 활약했다. 전시된 작품들은 모두 캔버스 위에 크레파스로 작업한 결과물이다.


현장에서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은 "남편이 작업실이 없어서 구하라고 권유했으나 필요 없다고 사양하며 집 안방에서 캔버스에 그림을 그렸다"며 "어린 딸 리운이가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가며 열정을 쏟았고, 그 결과물을 보니 대단하다"고 말했다.


'광산김씨패밀리' 유튜브 캡처 '광산김씨패밀리' 유튜브 캡처


이날 현장에서는 김승현의 그림을 직접 구매하겠다는 관람객이 나타나 거래가 성사됐다. 현장에 있던 미술 관계자는 작품 가격을 더 높게 책정해도 좋겠다고 조언했으나 김승현은 "첫 작품부터 가격을 올리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고사했다. 이어 파트너 작가 제휴 제안을 받자 "빨리 승낙하겠다"며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승현은 지난해 공개 발언을 통해 5년간 연기 활동을 중단한 상태라고 밝힌 바 있으며, 올해로 공백기는 6년째에 접어들었다.


본업의 공백 속에서 크레파스 미술이라는 영역을 찾아 작품 판매와 파트너 작가 계약까지 이뤄낸 셈이다. 1990년대 하이틴 스타로 인기를 끈 김승현은 지난 2020년 방송작가 장정윤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