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리센느가 수원시 홍보대사를 넘어 '홍보어사'라는 특별한 역할을 맡고 나섰다. 수원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전국에 알리는 새로운 시도다.
수원시는 8월 29일 수원전통문화관에서 리센느를 홍보어사로 위촉했다고 5일 전했다. 이번 위촉은 10월 개막하는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를 젊은 세대와 해외 팬들에게 알리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수원의 전통문화와 관광 명소를 친숙하게 소개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수원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리센느 멤버 중 수원 출신인 리브가 고향을 찾는다는 점에 착안했다. '홍보어사 금의환향'을 콘셉트로 정한 배경이다.
수원특례시
이재준 수원시장은 위촉식에서 리센느 멤버들에게 어사화와 홍보어사증을 건넸다. 이 시장은 "리브를 비롯한 리센느가 수원의 홍보어사로 나서줘 든든하다"며 "리센느의 밝은 매력을 통해 많은 이들이 수원을 새롭게 찾아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원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널리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리센느는 위촉식을 마친 뒤 수원전통문화관을 시작으로 동장대, 국궁장, 남수헌 등 행궁동 일대를 찾았다.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홍보 영상을 찍었다.
이날 촬영한 영상은 '리센느의 수원행차'란 제목으로 만들어진다. 수원시는 이 콘텐츠를 공식 유튜브와 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와 수원화성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젊은 층과 해외 팬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는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펼쳐진다.